“저번달 고등학교 졸업 후 프랜차이즈 빵집과 커피숍 6곳에 이력서를 넣었는데 다 떨어졌어요. COVID-19로 인하여 일자리가 줄어든 상황에서 근무하려는 청년들이 몰리다 보니 경력 있는 사람만 적극적으로 뽑네요. 시급 2만1,000원인 백화점 식품매장 등에서 일하는 것은 꿈도 꿀 수 없는 거죠.'
23일 오전 부산 남구에서 만난 서면 가라오케 경성대 3학년생 박00씨는 “이제 대학생이 됐으니 부모님의 등록금 부담이라도 덜어드리려고 알바를 알아보고 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자리가 없다”며 “일을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는 현실이 너무 답답하다”고 하소연했다. 
일부 대시민들은 알바를 구하지 못해 경제적 하기 곤란함이 커지고 대학을 상대로 등록금 반환이나 감면을 요구하고 있다. 최근 진보당 내 청년단체인 ‘청년진보당 2021 코로나 시대 초등학생 권리 찾기 경기운동본부는 경기도청 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기도 및 도내 대학을 대상으로 등록금 반값을 반환하라고 촉구했다. 비대면 수업이 늘고 아르바이트 자리도 어려운 상황에서 보편적으로 등록금을 납부하는 것은 불합리한 처사라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. 경기도의 한 지인은 “근래에 의정부시가 11억원을 투입해 코로나19로 말미암아 어려움에 처한 초등학생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일부 지방국회가 지원책을 내놓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상황을 타개하기 쉽지 않은 상태”이라며 “지역상권의 숨통이 트여야 아르바이트 일자리도 자연스럽게 증가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주력해나갈 방침”이라고 전했다.